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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가연, ‘가장 연애하고 싶은 달’ 설문 실시
결혼정보업체 가연, ‘가장 연애하고 싶은 달’ 설문 실시
  • 송기철
  • 승인 2018.04.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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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연애하고 싶어지는 달은 어느 달일까?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봄부터 연말의 설렘이 있는 겨울까지 미혼남녀의 심장 뛰게 하는 계절은 다양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 391명(남 177 여 214)을 대상으로 ‘가장 연애하고 싶어지는 달’에 대한 설문조사(3월26일~4월 13일)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가장 연애하고 싶은 달은?’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34%가 4월을 꼽았으며, 5월도 약 30%로 뒤를 차지했다. 이어 12월(21%), 9월(11%), 기타 (4%)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이 해당 달을 꼽은 이유는 무엇일까? 해당 달을 선택한 이유를 살펴보면, ‘따뜻한 날씨’가 42%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연애 관련 기념일 존재’(22%), ‘마음이 싱숭생숭해서’(19%), 특별한 이유 없음(12%), 기타(5%)가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기온이 올라 비교적 따스한 날씨를 보이는 4~5월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함께 풀리면서 미혼남녀가 연애하고 싶은 달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며,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유의 설렘이 있는 12월도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미혼남녀는 봄철 데이트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황사와 미세먼지(47%)를 꼽았으며, 꽃샘추위(20%), 잦은 봄비(16%), 과도한 업무로 인한 번아웃(15%), 기타(2%)가 뒤를 이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미혼남녀들은 주로 봄이라고 불리는 4월과 5월에 연애하고 싶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봄철 데이트를 방해하는 걸림돌로는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가 꼽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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