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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뇌 건강, ‘오메가3’로 지킨다…효능 높이려면?
중년 이후 뇌 건강, ‘오메가3’로 지킨다…효능 높이려면?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5.0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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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관리에 소홀한 편이다. 하지만 뇌의 노화는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치매로까지 이행되므로, 적어도 중년부터는 적극적으로 뇌 건강을 지킬 필요가 있다.

뇌 건강을 위해선 영양 섭취부터 신경 써야 한다. 뇌에 좋은 영양소로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대표적이다. 최근 독일 베를린 샤르테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6개월간 매일 오메가3를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사물의 위치를 기억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높았다고 한다.

뇌 건강에 효능이 있는 오메가3는 시판되는 영양제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오메가3 영양제를 구입할 땐 함량부터 형태, 추출 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야 고품질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먼저 오메가3 함량은 EPA와 DHA의 합이 중요하다. EPA와 DHA를 뺀 나머지는 잡기름에 속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보건복지국 등에서 권장하는 오메가3 하루 섭취량은 1000~1800mg이므로 이를 충족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다음으로 오메가3 형태는 분자 구조에 따라 TG, EE, rTG로 나뉘며, 이 중 알티지(rTG)형을 골라야 좀 더 효과적인 오메가3 섭취가 가능하다. 알티지형은 천연 오메가3의 분자 구조를 그대로 복원해 흡수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포화지방산 등의 잡기름도 없어 오메가3의 순도까지 높다.

오메가3의 추출 방식은 제품의 안전성을 좌우하는 요소다. 오메가3를 추출할 때 헥산 등의 화학 용매제나 고온을 이용한 것보다는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으로 생산된 제품이 좋다.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통해 오메가3를 얻어내는 방식이다. 완제품에 화학 물질이 잔류하거나 과도한 열에 의해 오메가3가 산패될 위험이 없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저온 초임계 추출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뇌에 좋은 오메가3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제품 선택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량이 충분한지, 알티지 형태인지,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이 적용됐는지 빠짐없이 확인해야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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