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바생도 얼굴보고 뽑는다’ 는 씁쓸한 이슈가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 '지원자의 외모 때문에 감점 또는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45.8%였다고 한다. 이러한 실정 때문인지 ‘페이스펙’을 키우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펙이란 얼굴(face)과 스펙(spec)을 합친 합성어로 '외모는 곧 스펙'이라는 뜻의 신조어다. 외모가 하나의 스펙인 시대가 되면서, 작은 차이로 전체적인 이미지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눈성형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쌍꺼풀 수술은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주며, 앞트임 수술까지 하게되면 눈 앞머리를 틔워 눈을 길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답답한 눈매를 크고 시원한 눈매로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의 얼굴이 다른 만큼 자신의 얼굴 균형에 맞는 눈을 만들어 주는 적합한 수술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단순히 눈만 크게 키우는쌍꺼풀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 된다.
특히, 취업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들에게는 흉터가 아물고 자연스러워지기까지 수술방법에 따라 회복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계획을 정확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수술로 인해 재수술이 필요하게 된다면 취업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 선택에서 보다 신중해야 한다.
쌍꺼풀수술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잘못된 수술로 인해 인상이 오히려 사나워 보이거나 원치 않는 결과로 자신감까지 잃고 재수술을 찾는 경우도 많이 있다. 재수술로 이어질 경우 1차 수술로 인해 유착 되어 있고 단단해진 눈꺼풀 피부조직을 개선해야 하거나 흉터조직을 제거하는 등 까다로운 수술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부작용과 재수술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수술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상담을 통한 수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미성형외과 정인선 원장은 "사람마다 눈꺼풀의 두께, 피부조직, 눈의 생김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형화된 수술로는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없다. 무엇보다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고 있는지, 전문의가 상담부터 수술까지 직접 집도하는지 등을 보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믿음이 가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