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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제품 필수 성분, ‘스컬트라’로 개선 도움
안티에이징 제품 필수 성분, ‘스컬트라’로 개선 도움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5.28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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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포털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기사는 일주일 평균 1백여 건. 뷰티ㆍ제약 업계는 피부 노화를 늦추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계속해서 발전된 기능성 안티에이징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각종 언론 매체에서도 안티에이징 관리 방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안티에이징 제품이나 관리 방법을 소개할 때 자주 거론되는 성분이 있는데, 바로 ‘콜라겐’이다.

압구정 웰스피부과 이재열 원장은 “피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콜라겐은 분자의 크기가 세포막 틈보다 커서 먹거나 바르는 것만으로는 체내에 온전히 흡수되기 어려운 편이다”라며, “관리나 예방 차원에서 콜라겐 함유 제품을 꾸준히 활용하되, 또래보다 노화가 심해 치료가 필요하다면 피부과에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콜라겐은 피부와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피부 진피층은 노화의 핵심인 탄력과 보습을 결정하는데, 이곳 역시 콜라겐이 약 90%를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콜라겐이 부족하면 주름, 피부 처짐 등이 생긴다. 피부에 부족한 콜라겐을 채워 노화를 개선하고 싶다면 피부에서 콜라겐이 자가 생성하도록 돕는 피부과 시술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요즘에는 안티에이징 시술 환자들을 중심으로 ‘스컬트라’가 안정성과 효과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스컬트라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PLLA’라는 물질을 주입해 콜라겐 생성을 보조해 자신의 피부로 자연스럽게 볼륨을 채우는 원리의 시술이다.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기 위해 평균 1회 1병씩 한 달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한다. 시술 후 4주 정도가 지나면 피부 탄력과 꺼진 볼륨이 개선된 점을 느낄 수 있고, 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극대화되며, 유지 기간은 2년 정도라고 한다.

이재열 원장은 “스컬트라는 주사제를 녹여 재시술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발생했을 때 바로잡기 까다로운 시술이기 때문에 얼굴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ㆍ분석해야 한다”라며 “시술자의 숙련도가 결과에 큰 역할을 하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원장은 “스컬트라는 성분 자체로 부작용이 발생하는 시술은 아니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주입하거나 시술 후 관리를 잘못한 경우 뭉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시술 후 부작용을 줄이고, 성분이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시술 부위를 5일 동안 5분씩 5회 원형으로 마사지하면 시술 효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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