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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이색 애견동반카페&식당 ‘퍼피야드’ 오픈
남양주 이색 애견동반카페&식당 ‘퍼피야드’ 오픈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6.0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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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00만 명이었던 반려견 인구는 최근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도 급성장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애견미용, 호텔, 놀이터, 카페 등 전국적으로 관련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리에 애견동반식당&카페 ‘퍼피야드(강아지마당)’가 오픈해 이목을 끌고 있다.

퍼피야드는 공기 좋은 남양주에서 식사와 차를 즐기면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색 문화공간이다.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음식점과 카페는 물론 놀이터, 운동장 등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널찍한 강아지 마당이 마련돼 있다. 특히 카페와 음식점에는 각 테이블마다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침대가 비치돼 있어 곁에 두고 여유롭고 편안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견동반 카페에서는 옛날왕돈가스, 치즈인돈가스, 알리올리오 파스타, 볼로네제 스파게티, 베이컨 크림스파게티, 베이글, 치아바타 등을 판매하고 있어 간단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쿠키앤 퍼피레치노, 그린티 퍼피레치노,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딸기스무디, 레몬스무디, 더치커피, 바닐라라떼, 홍차, 얼그레이, 루이보스 무려 25종의 마실거리가 준비돼 있다.

애견동반 카페 음식점에서는 삼겹살, 양념갈비 등 다양한 고기류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일반 음식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반려동물 걱정없이 자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식사 전후에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강아지 마당은 모든 바닥 면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 안전하면서도 진드기와 같은 해충 등에 노출될 우려가 적어 안심할 수 있다. 운동장 한 켠에 있는 자외선 살균기에는 강아지 전용 식수 및 그릇이 비치돼 있는 점도 눈에 띈다.

퍼피야드 관계자는 “퍼피야드는 견주는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차나 식사를 할 수 있고 반려동물들은 자유롭게 산책을 하고 다른 반려동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며 “애견용품 판매 창구도 마련돼 있어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간단한 쇼핑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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