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톱 배우 3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놈·놈·놈’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단비와 같은 ‘블루칩’ 남성 배우들이 있으니, 바로 송강호·이병헌·정우성이 그들이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승부하는 이들의 최대 무기는 바로 연기력. 조연에서 시작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송강호, 청춘스타로 시작해 |
조연으로 시작해 한국 최고가 된 배우, 송강호 “송강호의 무기는 친근함과 자연스러움, 자신을 숨기며 역할에 스며드는 독특한 능력” |
송강호를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라 칭하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1997년 출세작이 된 ‘넘버3’ 이전부터 이미 그는 연극 ‘동승’, ‘지젤’, ‘비언소’ 등을 통해 6여 년간 연극무대에서 활약하며 내공을 키워왔다. 영화에 데뷔하자마자 두각을 나타낸 이유도 바로 그 때문. 데뷔 초, 그를 주목하게 만든 것은 이른바 코믹한 조폭 연기. 그러나 그는 거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자신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이미지를 스스로 깨버린 것. 그에게 준비과정은 필요하지 않았다. ‘초록물고기’로 데뷔 이후 그는 무섭게 자신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며 10여 년 동안 끊임없이, 그것도 매번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자신을 감추는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남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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