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개그우먼 박수림과 함께한 추석 손님상 음식 |
3년 전 매니저와 결혼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그녀는 결혼 후 더욱 ‘똑순이’다운 솜씨를 과시하고 있다. 바쁜 일정 탓에 전적으로 살림에 올인은 못 하지만, 맘먹고 차리는 음식 하나에는 갖은 정성을 쏟는 그녀. 이미 시어머니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았다. 방송 못지않은 재치만점 그녀의 추석 손님상 차림표. 진행_ 윤정희 기자 사진_ 양우영 기자 요리 & 스타일링_ 이보은(쿡피아 02-6374-5252) 제품협찬_ 글라스락(02-3465-3100, 컨벡스코리아(02-3143-5050), 테팔(080-733-7878) |
먹어본 사람이 요리도 잘한다 공중파, 지상파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수림은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아침마당’, 국제 라디오 ‘박수림의 맛있는 여행’ 등 약방의 감초처럼 그녀만의 끼를 마음껏 드러내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많은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별히 마음이 가는 것은 팔도 여행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KBS 국제 라디오, 박수림의 맛있는 여행. 미식가로 유명한 방송인답게 결혼 전부터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은 모조리 찾아다녔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아야 음식도 잘 만든다고 하지만 바쁜 방송활동 때문에 집에서는 정작 솜씨를 발휘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결혼 전에는 음식을 하나도 할 줄 몰랐어요. 바쁜 방송 스케줄 때문에 요리할 시간이 없었다고 하면 다 핑계겠죠? 결혼한 지금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남편 식사와 아들 이준이 이유식을 챙기는데 게을리 하지 않으니까요. 어머니께서 손맛이 좋은데 어깨너머로 배운 보람이 있는지 요즘은 남편이 제가 만든 음식이 더 맛있다는 칭찬을 자주 해요.” 우엉청양고추잡채 & 라이스페이퍼 준비할 재료 이렇게 만드세요 Cooking Point 나의 요리 스승은 시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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