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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4대강 심판 퍼포먼스 1인 시위 진행
환경연합, 4대강 심판 퍼포먼스 1인 시위 진행
  • 황정호
  • 승인 2010.04.1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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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4대강 심판 퍼포먼스 1인 시위 진행


환경운동연합은 4월 15일, 지방선거에서 4대강 사업을 심판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 1인 시위를 4대문 안 일대 20여 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1일 시위는 검은색 축구 심판 복장을 한 ‘국민 심판’이 레드카드를 들고 ‘4대강 사업 퇴장’을 명령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된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법과 절차 그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며 강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우리 강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4대강 현장 곳곳에서는 ‘단양쑥부쟁이’와 같은 멸종위기종의 신음소리와 함께 삶터를 잃은 주민과 농민들의 원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강 습지와 모래톱은 포크레인과 각종 중장비로 온통 난도질당하고 있다”고 이번 퍼포먼스 시위에 취지에 대해 설명한 후 “강을 살리겠다던 4대강 사업이 결국 우리 강들을 죽일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국민을 속이며 4대강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고, 이번 퍼포먼스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오는 6.2지방선거를 4대강 심판의 날로 정해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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