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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첫 성과물?
4대강 사업 첫 성과물?
  • 백준상
  • 승인 2010.09.11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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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선도사업 지구 가운데 한 곳인 낙동강 둔치 부산 사하구 화명지구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서 친환경 쉼터로 재탄생했다.

국토해양부는 화명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4대강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완료돼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2007년 7월 시작된 화명지구 생태하천 사업은 2008년 12월 4대강 사업의 선도사업지구에 포함되면서 4대강 사업 공정에 맞춰 추진돼 왔다. 비닐하우스와 농약, 비료, 쓰레기 등으로 뒤덮였던 낙동강 둔치 길이 5.5km, 면적 1.41km²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했다. 생태학습장과 야구장 2곳, 테니스장 10곳 등 각종 체육시설 31곳과 자전거도로 등이 들어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 사업이 처음으로 성과를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낙동강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친인간적인 수변생태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부산 을숙도 철새도래지, 경남 양산시 오봉산 임경대, 경남 창녕군 우포늪, 경북 상주시 낙동나루, 경북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낙동강 유역의 명소(경관거점) 12곳을 선정해 ‘낙동 12경’으로 명명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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