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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비대칭 유발 턱관절통증, 턱관절치료 병원에서 원인치료 해야
얼굴비대칭 유발 턱관절통증, 턱관절치료 병원에서 원인치료 해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8.1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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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미의 기준을 판단할 때 좌우 얼굴균형이 잘 맞는 ‘대칭얼굴’을 꼽는다. 특히 안면비대칭은 목뼈, 척추, 골반에 이르기까지 전신비대칭을 걱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이기 때문에 조기에 원인치료를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쪽 턱으로만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턱근육과 함께 턱뼈도 커지면서 사각턱, 안면비대칭, 무턱, 침샘비대증을 유발시키는 턱관절장애가 생길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턱관절 이갈이 안면비대칭 전문병원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턱관절은 회전운동과 활주운동을 모두 하는 유일한 관절로 턱관절 디스크가 이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갈이나 이악물기가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이갈이 이악물기 습관으로 디스크 형태가 변형되거나 손상되면 턱관절소리가 나거나 입을 크게 벌릴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또한 치아교합이 맞지 않으면 턱관절 운동에 제한을 받으며 턱관절이 틀어지는 현상으로 안면비대칭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치아를 갈면서 동시에 어금니를 꽉 깨물어서 순간적인 강한 힘으로 턱관절뼈를 갈아버리는 이갈이, 이 악물기는 100kg 이상의 순간적인 저작압이 턱관절에 가해지면서 턱관절 통증, 턱관절소리, 두통, 목통증, 어깨통증 등의 턱관절 복합증상과 이명, 삼차신경통, 어지럼증, 만성비염, 코막힘, 충치없는 치통 등 다양한 신경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만을 단순하게 완화시키는 것은 턱관절질환의 근본적 치료가 아니다. 따라서 턱관절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이갈이치료법(이악물기)을 통해 근본적 치료를 진행해야 더욱 심한 통증 발생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류 원장에 따르면 “턱관절 원인치료는 턱근육의 과도한 힘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턱근육을 이완시키는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을 통해 가능한데, 아래쪽 턱근육(교근)에 있는 변성된 신경만 차단해 통증이 있는 목, 어깨, 턱, 관자놀이, 목의 흉쇄유돌근, 사각근 등의 근육을 급속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보톡스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신경차단 효과가 지속된다.

입안 볼점막으로 주사침 모양의 기계를 이용해 변성신경만 치료하는 최신치료법인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은 근육을 절제하거나 태우는 위험한 과정 없어서 감염염증 위험이 없고, 항생제로 먹지 않는다. 이런 이유에서 통증 부기가 일반치료에 비해 적고,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을 할 수가 있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이갈이를 단순히 잠버릇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또 이악물기만 하지 이갈이는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매우 많다. 고질적인 두통, 목어깨통증, 턱관절통증, 삼차신경통, 이명이 이갈이로 인한 턱관절질환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대다수므로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을 통한 근본적 이갈이치료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며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은 검증된 시술로 비절개, 비약물 치료를 통해 10대부터 80대까지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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