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지정맥류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주로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오랫동안 서 있는 일을 하는 직종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대표적인 순환장애로 분류되며 다리에 혈액이 고이는 질환으로써 일반적으로 하지정맥에는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도와주는 판막이 있는데 이 판막이 기능을 상실하였을 때 하지에 혈액이 모이면서 발생하게 된다.
하지정맥류 증상으로는 다리에 피로감과 중압감이 빨리 오거나 다리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고 통증 및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조기에 하지정맥류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발목 주위가 붓거나 부종 증상 발생, 다리 피부 착색이 발생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종아리 외에도 발목과 허벅지까지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초기에 증상을 느꼈을 때 하지정맥류치료를 받는 것이 좋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거나 초기에는 완화되는 느낌을 받기도 해서 보다 빠르게 치료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게 된다.
하지정맥류치료 방법으로는 환자의 증상과 경중에 따라 냉동치료, 베나실 시술 등이 사용되며 가장 대표적인 하지정맥류치료 방법으로는 베나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베나실은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안전성 효과를 인증 받은 시술로써 질환이 있는 정맥을 봉합해주거나 폐쇄하여 혈액에 건강한 정맥이 흐를 수 있도록 방향을 바꿔주는 치료법이다.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베나실 시술을 도입한 그랜드미래흉부외과의 송영주 원장은 “베나실은 시술 후 멍이나 신경손상, 통증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압박 스타킹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면서 이어서 “시술 후 빠르게 증상이 완화 되고 빠르게 일상 생활 복귀가 가능하여 베나실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만족도가 높은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꼬는 자세나 하이힐과 스키니진 등과 같은 복장은 자제해주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 발목 운동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만일 하지정맥류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초기에 빠르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봄으로써 증상이 악화 되는 것을 예방해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