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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인기 ‘서울에서 경기도로’...
지식산업센터 인기 ‘서울에서 경기도로’...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10.16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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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관리지역 한강신도시 ‘디원시티’ 법인세, 소득세 감면
한강신도시 최초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상업시설이 있는 저층부를 4면 개방형으로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하도록 설계했다.
한강신도시 최초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상업시설이 있는 저층부를 4면 개방형으로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하도록 설계했다.

서울권 지식산업센터 평균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임대 수익률이 답보 상태를 보이는 중이다. 

부동산114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28만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4.7% 상승했지만, 임대료는 매매가를 따르는 못하는 중이다. 가격 수준이 높은 매물이 대거 등장한 가산 지역을 제외한 강서, 구로, 성동에서는 월임대료가 지난 분기보다 하락했다. 가장 수익이 좋다고 알려진 성동구 지식산업센터조차 평균 임대수익률은 5.3% 수준을 보였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매가에 우수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권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끈다. 서울에 있는 법인 사업체들이 경기도에 터를 잡으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경기개발연구원의 ‘경기도 지식산업센터의 발전 방안’에 따르면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이전 입주 기업들의 매출액 수준은 입주 직전 1년간 매출액에 대비해 평균 5.7% 상승했고, 종사자 수도 18.4% 증가했다. 

특히 서울 등 과밀억제권에서 성장관리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업체는 법인세, 소득세가 4년간 100%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성장관리지역인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디원시티’가 분양 중이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NHN 판교 업무복합빌딩, 광화문 D 타워 등을 만든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디원시티의 강점은 업무와 쇼핑, 주거, 문화 인프라까지 한 곳에 집약한 차별화 된 설계에 있다.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층고 12m의 고급스런 로비와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 고품격 접견실,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한강신도시 최초 IoT서비스 제공으로 업무 쾌적성을 높였다.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특화 설계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동 상업지구를 오가는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도록 만들었다. 기숙사인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한강신도시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특화문화거리로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되도록 조명 및 조경, 예술 조형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여유로운 휴게 공간이 되는 동시에 상가 임차인에게는 풍부한 집객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경기권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을 경우 서울과의 접근성도 꼭 확인해야 한다. 디원시티는 내년 7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에서 약 350m 거리로 도보 4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쉽고,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도 쉽게 이동 가능한 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한편 디원시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GMG타워 3층에 각각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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