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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진짜 내 모습 버렸다” 영화 <기묘한 가족>으로 파격 변신
엄지원 “진짜 내 모습 버렸다” 영화 <기묘한 가족>으로 파격 변신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1.2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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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 역을 맡은 배우 엄지원이 뽀글 머리부터 현실 액션 연기까지 데뷔 18년만에 파격 변신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만삭의 몸에도 프라이팬과 빗자루로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는 ‘남주’는 가족들을 단숨에 휘어잡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특히 엄지원은 시나리오 속 ‘남주’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뽀글거리는 파마머리 변신은 물론, 촬영지였던 충청도 보은의 주민들의 스타일을 분석, 시장에서 직접 영화 의상을 구입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엄지원은 “배우 엄지원이 아닌 전혀 다른 인물로 보이고자 했다. 영화적인 재미와 리얼리티를 모두 부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묘한 가족> 이민재 감독은 “촬영을 시작하고 난 뒤 어느 순간부터 엄지원은 시나리오 속 ‘남주’의 모습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라며 엄지원의 연기 열정에 대한 존경심을 비췄다.

영화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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