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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세계 물의 날’…전국서 유용미생물 EM으로 하천 오염방지 행사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전국서 유용미생물 EM으로 하천 오염방지 행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3.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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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세계 물의 날’, 맑은 물의 소중함에 대한 세계 시민의 관심 호소 위해 제정
지자체, 환경정화 미생물 EM 하천 방류·주민 보급 확대…가정선 친환경 세제 각광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 유엔(UN)은 식수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고자 전 지구적 관심을 호소하며 이날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 행사에 UN은 특히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하천과 바다오염에 문제 해결을 전 세계에 호소하고 있다.

UN 회원국인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에 환경단체, 기업 및 시민봉사자, 학생 등 각계각층이 어우러져 다양한 환경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하천바닥의 오염 퇴적층 제거와 수질정화에 도움이 되는 EM이 단연 화제다.

EM과 황토를 뭉쳐 만든 다음 오염된  하천에 투척하는 'EM흙공 던지기' 등이 단골 인기 행사다. 쓰레기 수거, 외래식물 제거 등과 함께 복원효과까지 고려한 자연하천 정화활동으로 주목을 끌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을 얻어 확산되고 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군)은 유산균, 고초균, 효모 및 광합성 세균 등의 유익균 결합체로써 수질오염 저감은 물론 부패방지, 유해세균 억제, 악취저감 등에 도움이 된다. 유익균이 부패를 억제하고 유기물을 분해하여 오염총량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수생태계의 선순환 과정에 참여하여 생태계 복원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원리로 EM은 하천의 저질을 개선하고 용존산소량(DO),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총인, 총질소 등의 기준치를 만족시킨다. 동두천시, 고양시 이외에도 전국 많은 지자체에서 환경정화와 오염저감을 위해 EM을 활용 중이다.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주부들이 친환경 살림을 위해 다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em을 사용할 때는 대체로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흰 쌀뜨물에 원액, 설탕, 소금 등을 섞어 발효액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EM은 친환경적인 유익균으로 만들어져 응용이 쉽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다.

EM을 구하는 것도 생각보다 간단하다.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는 경우, 각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민자율배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행정기관에 문의하여도 된다. EM교육을 원하는 경우에는 EM관련 기관에 문의해도 된다.

EM기술을 연구하고 안전한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서울이엠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시민환경교육, EM보급, 판매, 환경정화활동 등을 하고 있다.

서울이엠연구소 윤운규 대표는 “유용미생물은 우리 몸은 물론 자연 어디에나 존재하며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의 일부이다. 석유화학문명의 편리함에 젖어 우리는 물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간다.물의 날에 기념하며 우리 모두 em원액을 이용하여 한 번 쓰고 버리는 쌀뜨물 활용은 물론, em원액의 다양한 활용으로 환경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M은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환경과 몸에 더 이롭다. 방송매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평소 환경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em을 찾아 사용하는 것도 생활 속 작은 환경운동이라고 할 것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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