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두통에 시달리는 것은 매우 흔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어떠한 일에 대해 깊이 고민할 때, 신경을 곤두세운 채 작업에 몰두할 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지끈거리는 두통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학생, 과도한 직장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수시로 두통을 겪게 된다. 이때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약을 복용하면 빠르게 완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법으로도 두통이 쉽게 낫지 않는다면 또 다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한다. 거북목증후군과 같은 경추 이상에 의해 두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북목증후군이란 C자 커브 모양의 경추가 일자로 변형된 증상을 말한다. 거북목증후군 증상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경추의 일자 변형이 가속화되고 주변 근육 및 인대가 점차 딱딱하게 굳어진다.
증상이 악화되면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어깨, 등으로 통증이 확대된다. 심할 경우 두통까지 초래하는 것이 거북목증후군의 특징이다.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 목뼈 사이에서 압박을 받아 두통을 일으키는 것이다.
거북목증후군이 나타났다면 자가 치료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변형된 경추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물리적인 치료 수단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거북목 통증의 주 원인이 되는 경추 1번, 즉 '아틀라스'의 틀어짐을 개선하는데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추 1번은 무거운 머리 무게를 감당해내야 하는 부담이 큰 신체 부위다. 거북목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 대부분은 정밀 진단 결과 경추 1번이 X축과 Y축, 그리고 Z축에 뒤틀려 회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통증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침, 주사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는 개선에 한계를 나타내기 마련이다. 따라서 틀어진 경추 1번을 정 위치로 돌려 놓는 아틀라스 교정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인천 논현 주손척척의원 유은영 원장은 "아틀라스 교정치료는 거북목 환자의 목 통증을 과학적 분석에 의한 진단으로 검사하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구조적 이상인 아틀라스 부정렬을 찾아내 개개인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틀라스 교정치료법은 경추 1번의 X, Y축은 물론 뒤틀린 회전까지 교정이 가능해 근본적인 거북목증후군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