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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어려운 위암 환자, 항암 치료 효율성 향상 열쇠는 면역력
수술 어려운 위암 환자, 항암 치료 효율성 향상 열쇠는 면역력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7.0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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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유독 한국인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나타내고 있는 암종으로 꼽힌다.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위벽에 무리가 가해져 결국 위암을 유발하는 것이다.

건강검진 노력 및 의학 기술의 눈부신 발달 등으로 인해 위암사망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다만 아직까지도 전체 암종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해 많은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위암 1기라면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위암이 2기로 진행됐다면 항암 치료를 피할 수 없다. 실제로 2기부터는 대부분 수술 및 항암치료를 병행한다. 수술로 먼저 암을 절제한 다음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암 세포가 너무 크거나 림프절 및 원격 전이가 이뤄진 경우라면 항암치료를 먼저 진행하여 암의 크기를 줄이게 된다.

위암 4기라면 수술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 등을 통해 꾸준히 병세 호전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환자 개개인의 체력 및 면역력이다. 일부 환자분들은 치료를 위하여 암요양병원을 알아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위암 환자분들은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특화된 통합 면역 암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한방 면역 치료와 현대 의학 기술을 병행하는 치료법이다. 한방 면역 치료는 면역 발효 한약, 면역 비훈요법, 면역 온열 요법, 면역 약선 요법 등이 있다. 현대 의학 기술은 고주파 온열암 치료, 고농도 비타민 요법, 셀레늄 요법, 미슬토 요법, 거슨 요법, 바이오 포톤 요법, 싸이모신 알파1 요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항암화학요법 후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와 면역세포를 손상시켜 설사와 오심, 구토, 구내염 등으로 식사를 할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식욕부진이 오면서 전신권태감이 오기 쉽다. 전체적인 삶의 질이 저하되어 항암제 반응률도 떨어지게 된다. 한방 면역 치료는 이런 경우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방 면역 치료와 다양한 양방치료를 병행하여 위암 환자의 피로 회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약은 항암제 부작용을 경감시키면서 피로와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위암 수술 후 발생하는 덤핑증후군이나 항암 후 경구섭취가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경우, 면역훈증요법도 사용된다. 항암제로 소화기능이 저하된 구역, 구토의 상태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이들도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면역훈증요법은 항암효과와 인체의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증기화한 약물입자를 코와 입으로 흡입해 말초 기관지, 비강 주변 점막 조직에 흡수시키는 치료법이다. 위와 장에서 소화, 흡수하지 않아도 되므로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장덕한방병원 황우석 원장은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독 발병률이 높은 암종인데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재발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꾸준한 사후관리 노력을 펼쳐야 한다."며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에서는 위암 환자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양•한방 협진 통합 면역 암치료를 실시하여 위암 전이 및 재발을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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