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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면 모발이식 고려해야
탈모,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면 모발이식 고려해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7.2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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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이제는 중장년층들만의 고민이 아닌 모두의 고민이 되었다. 20~30대 젊은 층의 탈모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발이식을 찾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특히 강한 자외선과 두피 열 등으로 인해 탈모 관리가 중요하다.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 햇빛과 과도한 땀, 피지 분비 등은 두피에 해로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에어컨을 세게 트는 것도 두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강한 바람은 두피를 극도로 건조하게 만들어 두피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지면 각종 두피 증상이 악화되고,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앞머리 헤어라인이 이전보다 후퇴되었는가, 정수리가 가라앉았는가, 가르마의 폭이 넓어졌는가, 머리카락의 힘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졌는가 등을 확인해보고, 이 중 해당하는 사항이 있다면 탈모 초기 단계가 진행되는 중일 수 있으니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알고 대처해야 한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것 외에 출산 후 떨어진 면역력,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흡연 등이 있다. 따라서 생활 패턴 개선과 함께 금주․금연을 하는 것이 좋고, 강한 알칼리성 시술인 염색, 파마도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야 한다.

이미 나타난 탈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발이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한 후 필요한 부위에 옮겨 심는 것을 말한다. 후두부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복합적인 탈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으며, 관리만 잘해준다면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동필 더블랙 모발이식 네트워크 대구점 원장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방법을 찾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발이식은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 잘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낭을 잘 분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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