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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고양이 16마리와 동거하는 강아지, 백구 보러 매일 백리길 떠나는 할머니 外
‘TV동물농장’ 고양이 16마리와 동거하는 강아지, 백구 보러 매일 백리길 떠나는 할머니 外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2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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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29일(오늘) 오전 SBS 'TV 동물농장' 937회에서는 △백구 보러 매일 백리길 떠나는 할머니 △사고뭉치 강아지 덕선&택이 △뷰티풀 라이프 with 16cats 등이 방송된다.

‘덕선&택이’ 편에서는 딸 품에 안겨 굴러들어온 강아지 <덕선이>와 <택이>, 그리고 이들 사고뭉치 불청객이 못마땅하기만 한 주인아저씨의 사연을 담아낸다. 그들의 불편한 동거는 지속될 수 있을까?

‘뷰티풀 라이프 with 16cats’는 각자 다른 사연으로 모인 16마리의 고양이들을 소개한다.  그 곁에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는 집사 유정씨가 있었는데. 이들의 색다른 뷰티풀 라이프를 공개한다.

‘백구 보러 백리길 떠나는 할머니’ 편에서는 의정부에서 파주까지, 매일 왕복 4시간 거리에 있는 백구를 만나러 가는 할머니. 대체 할머니와 백구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사연을 들어본다.

▶덕선&택이

가을의 정취와 더불어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인 한 한옥집! 집에 있기만 해도 심신에 평화가 깃들 것 같은 이 집의 주인 아저씨가 최근 화병이 도지셨다는데!? 화병의 원인은 바로, 사고뭉치를 초월한 오고뭉치 강아지 <덕선이>와 <택이>라는데! 고풍스러운 한옥 전체를 화장실로 사용하는 건 기본! 아저씨가 애지중지 관리해온 집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데 여념이 없다고! 주인 잃고 헤매던 <덕선>이와 <택이>를 집에 데려온 따님의 마음은 갸륵하지만, 녀석들이 벌이는 사고들을 수습하는 건 고스란히 주인아저씨의 몫이라는데! 과연 <덕선이>&<택이>는 주인아저씨의 골칫거리에서 복덩이로 거듭날 수 있을까.

▶뷰티풀 라이프 with 16cats

사색에 빠져있는 낭만 고양이부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는 녀석들이 가득한 서울의 한 가정집. 고양이들의 파라다이스와도 같은 이곳엔, 무려 16마리의 고양이와 강아지 1마리가 있다는데. 13년 전, 유기묘 <토미>의 입양을 시작으로 유정씨는 안타까운 녀석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기로 결심했다고. 성격도 취향도 제각각인 녀석들을 돌봐주는 일은 여전히 힘들지만 녀석들이 주는 행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은 이 집에도 단 하나의 걱정거리가 있다? 바로 10년 전에 들어온 고양이 <로또>. 어떤 상처를 입고 들어온 탓인지 여전히 유정씨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중이라고! 과연 <로또>도 마음을 열고 진정한 뷰티풀 라이프가 펼쳐질 수 있을까?

▶백구 보러 백리길 떠나는 할머니

얼마 전, 한 달 넘게 떨어져 지내던 손자와 눈물의 상봉을 했다는 의정부의 한 할머니. 오랜만에 만난 손자를 위해 매일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챙겨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길을 떠난다는데. 도착한 곳에서 만난 손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백구? 알고 보니, 주인 없이 떠돌던 백구에게 할머니는 무려 7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끼니를 챙겨주셨다는 것! 백구가 중랑천에서 4시간 떨어진 파주로 터전을 옮기게 되자, 매일 같이 먼 거리를 달려 녀석을 보러 온다는데. 어쩌다 녀석은 45km나 떨어진 이곳까지 오게 된 건지, 대체 녀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할머니의 애간장을 태운 백구의 사연이 공개된다.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은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 공동 진행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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