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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덱스 보청기, 동방사회복지회 시설아동 보청기 후원
와이덱스 보청기, 동방사회복지회 시설아동 보청기 후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0.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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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청기 전달식 : 좌측부터 야곱의집 남궁행 원장, 와이덱스 최인성대표, 김진숙 회장, 야곱의집 최수인 보육사, 이민재 아동, 탤런트 이기영씨
사진 : 보청기 전달식(좌측부터 야곱의집 남궁행 원장, 와이덱스 최인성대표, 김진숙 회장, 야곱의집 최수인 보육사, 이민재 아동,탤런트 이기영씨)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 박사)는 지난 2일 와이덱스 보청기(대표 최인성)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아동용 보청기를 후원받아 산하시설 입소아동인 이민재 아동(가명, 10개월)에게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역내 요보호아동을 돌보는 평택 아동양육시설인 야곱의 집에 입소한 이민재 아동은 베이비 박스에서 발견될 당시 2.35kg으로 마르고 왜소한 체구였다. 입소 후 또래보다 각종 소리 반응에 둔감하고 옹알이 등의 발달이 늦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병원 청력검사에서 양쪽 귀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진단받고 원활한 언어발달을 위해 우선적으로 특히 안좋은 좌측 귀에 보청기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동방사회복지회의 오랜 후원자이며, 자원봉사자인 탤런트 이기영씨 부부가 전해 듣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수소문한 결과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 일이다.

이날 최 대표는 "한참 언어발달을 해야하는 아이들에게 듣는다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며 듣지 못하는 아이는 혀를 움직일 수 없게 되어 평생 말을 못할 수도 있게 된다.”면서 청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동방사회복지회 시설 입소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숙 회장은 “시설에 입소한 아동들을 위해 고가의 보청기를 구매하는 것은 어렵고 부담되는 일 있었는데 이번에 와이덱스 보청기와 함께하게 되어 더욱 든든하고 이 땅의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을 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영씨는 “좋은 일에 동참하도록 주변 사람들 초청하고 알리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자들이 생기도록 협조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입양이 의뢰된 아동들에게 입양 가정을 찾아주고 있으며 이 외에도 양육을 선택한 미혼양육모 자립을 위한 취업 및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그 외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대상으로 종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와 해외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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