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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조기 발견과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
백내장, 조기 발견과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0.1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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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노화이며, 이 외에도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이나 과음하는 경우, 그리고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 등 여러 원인으로 발병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사물이 번져 보이거나 희미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색상이 원래와 다르게 왜곡되어 보이기도 하며, 평소 돋보기를 사용하였으나 갑자기 돋보기 없이 근거리 시력이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최근 과도한 디지털 전자기기의 사용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성인병이 증가로 인해 백내장 환자 연령대가 3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백내장은 별다른 통증이 동반되지 않으며, 단순 노안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백내장을 오래 방치할 경우 수정체 경화로 인해 제거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눈이 침침하다고 느끼는 백내장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를 통해 경과를 관찰하고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이 불가피하다.

중장년층 백내장 환자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글로리서울안과에서는 근시, 난시, 원시 등 시력교정이 가능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미국 FDA승인을 받은 특수 렌즈로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양질의 시력개선 효과를 보인다. 또한, 기존 단초점, 다초점 렌즈들의 부작용이었던 달무리와 빛번짐 증상도 개선되었다.

구오섭 대표원장은 "한 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수정체의 종류는 다양하며 특징이 각각 다르므로, 본인의 안구상태와 연령, 직업, 생활패턴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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