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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한 발톱무좀치료, 뿌리까지 제거해야
재발한 발톱무좀치료, 뿌리까지 제거해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0.1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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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손발톱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손발톱무좀은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손발톱무좀을 일으키는 것은 진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다. 피부사상균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확인되어 보고된 균종은 대부분이 T. rubrum이라는 균이다. 
  
손발톱의 구성성분은 피부의 각질층의 구성성분인 각질과 같은 성분이어서 피부에 침범하는 무좀균이 침범할 수 있다. 무좀균이 발톱에 침범하면 발톱 속과 발톱 밑에 있는 피부의 각질층으로 균사가 마치 식물의 뿌리처럼 자라서 틈이 생기고 그곳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불투명하게 되고 흰색을 띠고 심하게 되면 발톱이 부스러진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레이저치료가 있다. 먹는 항진균제는 3~4개월 이상을 권유하고 있다. 장기간 치료를 하여야 하므로 간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국소치료를 권유한다. 바르는 약은 발톱이 물리적으로 단단하고 화학적으로도 안정된 조직이므로 쉽게 침투하기가 어렵다. 
  
최근 이런 발톱무좀치료에 한계를 보완한 핀포인트레이저 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핀포인트레이저는 1064nm파장의 열에너지를 병변 부위에 직접적으로 조사하여 곰팡이 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이다. 손발톱무좀균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주변 부위 영향은 최소화시키며, 약 10분 정도의 짧은 치료시간만으로 시간적 부담이 큰 직장인들도 간편하게 발톱무좀레이저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손발톱무좀을 약으로 치료 후 재발한 경우에도 발톱무좀레이저로 뿌리까지 치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핀포인트레이저는 개인실손보험(실비보험) 적용으로 부담 없이 치료를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무좀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당뇨, 고혈압, 간염보균자, 간질환 보유자 혹은 임산부 및 수유부도 약을 먹지 않고도 발톱무좀레이저로 손발톱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며 "발톱무좀은 번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 할수록 그 효과가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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