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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한의원 탁미진 원장, ‘MBC메디컬 다큐 365’ 출연…얼굴염증·열독 예방법 소개
버드나무한의원 탁미진 원장, ‘MBC메디컬 다큐 365’ 출연…얼굴염증·열독 예방법 소개
  • 유정은 기자
  • 승인 2019.10.2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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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나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은 청소년기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성인에게도 발생하고 있다. 간단히 연고를 바르면 없이지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염증이 금방 가라앉지 않고 계속 재발되기도 하고, 더 심해져서 만성화된 염증이 되기도 한다.

이렇든 얼굴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가렵고 진물이 나기도 하며, 통증 유발, 대인관계에서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그렇다면 시간이 지나도 잘 낫지 않는 만성적인 얼굴 염증이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에 대해 버드나무한의원 탁미진 원장은 만성적인 얼굴 염증의 원인으로, 몸속의 열이 과해서 생기는 독소 즉 ‘열독’이 원인이라고 한다. 

탁 원장은 지난 24일 목요일 부산 ‘MBC메디컬 다큐 365’에 출연하여 '얼굴염증, 열독을 잡아라' 라는 내용으로 이러한 만성적인 얼굴 염증에 대해 예방법 및 치료법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실제로 얼굴에 질환을 가지고 있는 5명의 환자들이 열독을 다스리는 치료를 통해 단계별로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테로이드 화장품 및 연고 부작용, 과도한 필링으로 인한 피부 손상, 양약 부작용으로 인한 모세혈관확장증, 갱년기 홍조 등의 치료사례가 소개됐다.

버드나무한의원 탁미진 원장은 “사람의 몸은 대사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열에너지가 생기게 된다. 그러면 인체는 열을 조절하기 위해 혈액을 호흡기와 피부로 순환시키고,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땀 배설 함으로써 체온을 조절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열이 계속해서 너무 많아져 피부가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면, 얼굴에 염증이 생기고, 혈관이 확장되거나 건조함과 가려움을 유발하게 되고 예를 들어 자동차의 엔진이 계속 과열되었는데 냉각수로도 처리되지 못하면, 결국 자동차의 엔진이 망가지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몸에 열이 과다하게 발생했는데, 말초혈액순환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열이 사방으로 퍼지지 못하고, 위로만 오르게 되어 상열(上熱) 상태가 된다. 이때는 두통, 어깨결림, 눈피로나 안구충혈, 가슴이 갑갑하거나 두근거리게 된다. 반대로 아래쪽은 혈액순환이 줄어들어, 하한(下寒) 상태가 되어, 수족냉증이나 생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몸속 과도한 열작용 우리 몸을 해치는 독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을 열독(熱毒)이라고 한다.

열독이 생기는 이유는 첫째 과도한 스트레스를 계속적으로 받거나, 술이나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열이 과하게 발생하면서, 열독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다음으로 피부가 직접 감염되거나, 레이저나 필링 등의 과도한 자극, 잦은 사우나, 강한 자외선 등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피부에 열독이 쌓이도록 작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양약중 일부 진통해열제, 위장약, 고혈압, 협심증 약 중에서 혈관확장을 유발하기도 하고 스테로이드 오남용으로 피부의 혈관확장과 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버드나무한의원 탁미진 원장은 특히 만성적인 얼굴염증은 피부만 치료해서는 해결하기 힘들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몸 속의 열을 처리하면서 손상된 피부치료도 해야 제대로 된 치료가 된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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