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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15억원 사업 선정
구로구,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15억원 사업 선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0.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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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알림판, 손자녀 양육코칭 프로그램, 마을사랑방…
주민참여예산 총회, 동별 지역회의 통해 42개 사업 확정
구로구 주민참여예산 총회
구로구 주민참여예산 총회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42개를 선정했다.

구로구는 “주민참여예산 총회와 동 지역회의를 통해 총 15억원 규모의 내년도 주민제안사업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로구는 구 공통사업 11억원과 동 지역사업 4억원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하고 지난 5월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와 분과위원회의 사전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안건으로 상정했다.

구로구 주민참여예산 총회
구로구 주민참여예산 총회

구 공통사업은 지난 17일 구청 강당에서 개최된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통해 결정됐다. 총회에는 주민참여예산 위원과 주민 170명이 참석해 선호사업에 대한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구일역 앞 지하보도 야간 조명시설 설치 △학교 밖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구성 △손자녀 양육코칭 프로그램 △유동인구 밀집지역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 설치 △어린이건강체험관 시설 교체 △경로당 혈압계 설치 등 18개 사업이 채택됐다.

동별 지역회의를 통해서도 △신도림동 초등학교 앞 속도표시기 설치 △구로4동 마을사랑방 조성 △개봉1동 저소득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오류1동 오류역 광장 퍼걸러 설치 등 15개 동 24개의 사업이 확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으로 결정된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구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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