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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차량수요 속 교통사고후유증, 인근 의료기관 찾아 빨리 검사해야
늘어나는 차량수요 속 교통사고후유증, 인근 의료기관 찾아 빨리 검사해야
  • 유정은 기자
  • 승인 2019.12.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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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우리한의원 홍경태 원장/리즈앤마리안 경희한의원 김창수 원장)

차량수요가 많아진 만큼 곳곳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경기도에 사는 대학생 신 양(22)은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운전할 때 조심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 급하게 운전을 하다가 차를 폐차시킬 정도로 큰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다행히 안전띠를 착용하고 운전을 한 탓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후유증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교통사고는 일방의 과실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서로의 과실이 얽혀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충돌, 추돌사고의 경우에는 규모도 크고 발생피해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긴장상태와 당황함으로 인해서 몸에 생긴 변화를 잘 알아채기 힘들다. 심각한 부상의 경우에는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가벼운 부상의 경우에는 금방 괜찮아질 거로 생각하고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한의원 닥터카네트워크는 사고 후유증에 한의원치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데, 닥터카네트워크 의료진은 이러한 가벼운 증세라도 쉬이 넘기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한다.

닥터카네트워크 신탄진점 신탄진우리한의원 홍경태원장은 "사고 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 등이 신체 외부와 내부에 모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외부적인 상처뿐 아니라 내부에도 이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하는데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다. 일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후유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사고 후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드러냈다.

또 닥터카네트워크 천안두정점 리즈앤마리안 경희한의원 김창수 원장은 "혹시 동승자가 아무렇지 않다고 해서 본인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량은 탑승위치와 개인의 몸 상태, 충격 방향과 세기에 따라 같은 차를 타고 있어도 후유증의 발생 정도와 시점 정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동승자에게 후유증 증상이 없어도 본인에게는 나타날 수 있다는 소리다.

교통사고한의원에서는 사고 발생 시에 몸에 나타나는 어혈 증상을 비롯해 각종 사고 후유증 증세를 한의학적 진료 방법을 병행하여 실시하는데, 주로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하더라도 무리가 없다. 

한방 치료가 후유증을 자연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근처 의료기관에 최대한 빨리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방치할수록 나중에 치료할 때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미 발생한 교통사고나 눈앞에 닥친 교통사고는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질병은 빠르고 적당한 치료를 받는다면 후유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서로가 조심하여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역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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