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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소화불량, 위장기능 강화 위한 치료 도움
만성소화불량, 위장기능 강화 위한 치료 도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2.1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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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위장질환이란 낯선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씩은 달고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친숙하다. 크고 작은 위장 문제를 자주 겪는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만성소화불량을 꼽을 수 있다.

소화불량은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상이 있는 것을 말한다. 속쓰림, 트림, 상복부 팽만감, 구역, 식사를 얼마 하지 않았음에도 위가 가득 찬 느낌이 드는 조기 포만감,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위장에 음식이 쌓여있는 듯한 불쾌감을 주는 만복감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소화불량을 개선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생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약해진 위로 인해 발생하는데, 자생력을 향상시켜 위장의 기운을 강하게 만들어주면 소화불량증상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 자생력이 향상되면 위장 기능이 좋아져 증상이 개선되는 건 물론 전체적인 몸 건강까지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성소화불량을 치료하기 위해선 우선 소화기의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을 강하게 하기 위한 한약 처방은 비위의 기능 향상으로 점차적인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원인별, 체질별, 증상별 처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담음을 제거하는 만성소화불량치료방법도 진행되어야 한다. 담음이란 몸 안에 진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일정한 부위에 몰리는 증상을 말한다. 관련 처방이나 침구치료를 통해 담음을 제거하고 밖으로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해 만성소화불량과 함께 두통이 있는 경우 적용될 수 있다.”며 “원활한 위장 경락과 어혈을 제거, 기혈순환 등에도 힘쓴다.”고 설명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속이 편해야 한다. 속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만성적인 소화불량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관련 치료가 빠르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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