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부상 당한 가운데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28분 경북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 6명이 다쳤다.
유치원·초등학교 재학생 986명, 교직원 63명 중 초등 4학년생 1명을 포함한 학생 2명과 교직원 4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처지를 받거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두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시설공사 도중 용접 과정에서 튄 불꽃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11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더 번질 가능성은 없다"며 "경찰과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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