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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되기 쉬운 폐암, 면역력 강화로 치료 효율성 높여야"
"전이되기 쉬운 폐암, 면역력 강화로 치료 효율성 높여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2.19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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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는 다양한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병기가 진행될수록 마른 기침, 구토, 객혈, 흉통(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을 겪는다. 실제로 암요양병원에서 기침, 구토 등에 시달리는 폐암 환자 사례를 볼 수 있다.

폐암은 발병 기전에 따라 원발성, 전이성으로 나뉜다. 원발성 폐암은 병기의 시작이 폐암인 경우를 말한다. 반면 전이성 폐암은 다른 장기에서 시작된 암이 폐로 전이된 경우다. 이러한 폐암은 암 세포 크기 및 형태에 따라 또 다시 소세포폐암,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된다. 폐암 환자 가운데 약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라고 알려져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편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등으로 다시 세분화된다.

무서운 것은 폐암의 전이다. 폐암은 기능 특성 상 뇌로 전이되기 쉬운데 이때 뇌 기능 장애, 두통, 구토, 뼈 통증 등을 일으킨다. 아울러 암 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식욕 부진 및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는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을 극도로 악화시키는 위험 요소다.

비소세포암 1~2기 또는 3기 환자라면 근치적 수술요법(폐 절제술)을 먼저 시행한다. 수술 후 가슴 중앙부 임파절에 종양이 있다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 환자 폐 기능의 정상화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라면 근치적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더욱 큰 문제는 항암 치료 부작용이다. 폐암 전이로 인해 가뜩이나 지친 상태에서 항암 치료마저 받아야 한다면 커다란 부담 요소로 나타날 수 있다.

항암 부작용을 이겨내고 환자의 체력, 면역력을 고려하여 폐암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통합 면역 암 치료가 열쇠로 다가갈 수 있다. 현대 의학 기술로 암 세포 사멸을 도모하고 한방 면역 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켜 빠른 회복에 기여하는 원리다.
 
폐암 말기라면 구토와 기침을 개선하고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단독 면역 치료를 진행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환자의 기력을 재생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치료를 진행한다. 구강으로 천연한약재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비훈요법, 고주파온열치료, 고농도 비타민 주사 요법, 천연한약재, 면역 약침 등을 통한 치료 등이 있다.

특히 면역 약침은 항암 효과와 인체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경혈에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소화 장애로 경구 복용이 어려운 폐암 환자도 진행이 가능하다. 

장덕한방병원 송미화 원장은 "폐암 환자는 유독 체력, 면역력이 빠르게 저하되는 임상적 양상을 보이는데 호흡이 어려워 체내 산소 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암세포가 식도를 압박해 연하곤란마저 일으켜 영양 부족에 시달리기도 한다."며 "항암 치료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한방 면역 치료와 근치적 암 치료에 효과적인 현대 의학 기술을 병행하여 성공적인 폐암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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