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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신경 쓰는 남성 늘어, 효과적인 관리법은 무엇?
피부에 신경 쓰는 남성 늘어, 효과적인 관리법은 무엇?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0.01.1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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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피부관리 하는 것을 귀찮아 한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여성 못지않게 피부 스트레스가 많은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피부 관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코스메틱 업계에서는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패션, 헤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업계가 ‘관리하는 남성’들을 위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피부 관리의 시작을 ‘올인원 화장품’을 선택해 바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만 피부에 생기는 문제들은 올인원 제품으로 해결될 만큼 단순하지 않다.

남성들의 경우 과잉 피지로 번들거리는 피부도 있고 한 때 생겼던 여드름이 사라지고 난 자국이나 흉터가 남아있는 피부, 떨어진 피부 탄력이나 모공 확대 등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피부에 생긴 문제들을 완화시키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홈케어에 집중하기보다 의료진을 통해 피부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들의 경우 작고 사소한 트러블로 의료진을 찾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많은데, 트러블성 피부라면 증상 초기부터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트러블성 피부는 피부 상태 파악 후 경우에 따라 메디컬스킨케어를 통해 피지 관리를 진행하게 되고 과잉 피지에 대한 억제가 필요할 경우 적합한 레이저치료를 통해 문제 피지선을 치료함으로써 피지 분비를 억제시킬 수 있다.

이러한 치료들은 보다 근본적인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간 염증을 완화시키고 트러블 재발률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여드름 흉터로 인해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는 진피 깊은 층까지 피부가 손상된 흔적으로 레이저 치료가 필수라 할 수 있다.

명동피부과 단아클리닉의원 이은지 대표원장은 “남성들의 피부 문제는 증상과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개선을 위해서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늘어난 모공이나 흉터, 색소 등의 질환들은 이에 적합한 레이저 치료와 함께 적극적인 재생관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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