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8 13:50 (토)
 실시간뉴스
몸캠피싱 당했다면? 보안회사 ‘시큐어앱’, 몸캠피씽 대처 매뉴얼 공개
몸캠피싱 당했다면? 보안회사 ‘시큐어앱’, 몸캠피씽 대처 매뉴얼 공개
  • 강동현 기자
  • 승인 2020.02.13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보안회사 시큐어앱(대표 임한빈)이 기승하는 몸캠피싱의 피해 해결방안을 알리며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시큐어앱은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보안프로그램을 피해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범죄 해결에 발벗고 나서며 피해자 구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몸캠피씽은 불과 5년새 큰 규모의 사회적 피해를 입혔다. 수법은 채팅앱을 통해 몸캠(음란 화상채팅을 일컫는다.)을 유도하여 촬영한 뒤, 피해 대상의 휴대폰을 해킹해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 거래처 등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해당 영상을 이들에게 유포한다고 협박하는 형태다.

시큐어앱이 공개한 해결방안은 다음과 같다. ▲몸캠피싱에 당했다고 인지한 즉시 보안회사를 찾아 구제 신청해야 한다. ▲협박범의 금전 요구에 일절 응하지 말아야 한다. ▲범죄일당이 해킹을 시도하며 설치시킨 악성코드(apk, zip 등)를 삭제하지 않고 보안회사로 문의하는 게 좋다(해당 파일을 바탕으로 범죄 조직의 데이터베이스 추적해 피해 영상을 삭제할 수 있다.) 등이다.

하지만 시큐어앱은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라고 말하면서 “보안수칙을 수칙, 실천하고 스마트폰에 보안프로그램 등을 설치하여 미리 악성코드에 대한 방어 체계를 마련해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모바일 보안 전문 ‘시큐어앱’이 24시간 무료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시큐어앱만의 유포차단솔루션 제공을 통해 피싱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큐어앱은 몸캠피싱의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차단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후 업체에서는 범인으로부터 피해자의 영상을 회수하고 24시간 차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자칫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 경우를 차단하고 있다.

또한 영상이 유포될 수 있는 루트 자체를 차단하여 변수에 완벽히 대응하고 있다. 현재 시큐어앱은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차단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점 늘고 있는 피해자를 고려해 인력을 보충하고,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몸캠 협박에 당했다면 협박범에 대응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신속히 보안 업체와 경찰에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빠르게 악성코드를 분석하여 유출된 동영상을 유포 전 회수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