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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체험교육’…활성화 방안 모색
[EBS 미래교육 플러스]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체험교육’…활성화 방안 모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1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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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체험 교육.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배움’
EBS 미래교육 플러스 ‘체험 교육.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배움’

오늘(10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체험 교육.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배움’ 편이 방송된다.

교과서, 책만 보는 교육을 하는 아이들.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새로운 교육의 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이 되고 있는 체험교육! 아이들이 여러가지 체험을 통한 경험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체험교육에 대해서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이야기 해본다!

◆ 단편적인 지식 습득은 이제 그만…학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 ‘체험’

오랜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대한민국 학생들. 전문가들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생동감 있는 체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다양한 체험 활동.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체험 교육을 할 수 있을까?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체험 교육의 중요성과 방법,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체험학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본다.

◆ 조선 시대로 떠난 역사 체험 교육 탐방,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만나다. - 너에게 선물할게, ‘역사 지식’

유물이 가득한 경기 여주박물관으로 모인 학생들. 단순한 견학이 아닌 체험 활동을 하기 위해 박물관에 다들 모였다고 하는데... 바로, 조선 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학생들은 박물관에서 유물을 직접 보며 배우고 조선 시대 신분증인 ‘호패’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직접 만든 호패를 가지고 조선 시대 역할극까지 해보면서 호패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 시대의 생활 모습까지 배우는 학생들. 학생들은 단순히 역사책에서 정보를 읽기만 할 때보다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호패의 필요성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박물관의 체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여주시에 있는 탑을 작게 축소하여 만들어보고 실제 탑과 직접 비교해보며 자연스럽게 탑의 특징을 배운다. 실제로 보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 가르쳐 주는 것보다 더 좋은 백문이 불여일견, 백문이 불여일견보다 더 효과 만점인 체험! 경험을 통해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 수업을 만나보자.

◆ 단순 개념 암기와 공식은 저리 가라! -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훨~씬 쉽게 정복하는 ‘수학 체험 교육’

수학 시간에 퍼즐 놀이를 하고 집과 자동차를 만드는 학생들. 부산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하는 수학 체험 교실이다. 도형 단원을 어려워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으로 교구를 활용한 수학 놀이 체험 교육이 마련된 것.

도형을 따분한 용어로 배우지 않고, 도형의 모양을 일일이 손으로 만져보고 다양한 모형으로 직접 만들어보면서 더욱 쉽고 친근하게 배우는 방법이다. 놀이를 통해 도형의 원리를 익히니 수학이 쉽게 느껴지는 학생들!

이번 수학 체험 교실을 담당한 부산 보수초등학교 배재현 교사는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수학 체험을 하면 수학화 과정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어려운 수학을 쉽게 만드는 체험 교육이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펼쳐진다.

◆ 체험 = 만병통치약? 정서에도 좋고, 뇌 건강에도 좋은데 학습효과까지 향상되니, 이보다 좋지 아니한가!

체험 교육은 왜 좋은 걸까?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권일남 교수는 체험 교육은 두뇌 신경을 발달시켜 뇌 건강과 발달에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현철 본부장 역시, 체험 교육이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만병통치약 같은 교육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최태성 강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체험 교육을 할 때 제일 행복해 보인다고 말한다. 이렇게 체험의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 높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부산 보수초등학교 배재현 교사는 체험 교육이 정말 중요하지만, 빈부격차가 심하다고 말하며 질 높은 체험 학습이 많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또한,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많아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다. 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통해 배움의 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오늘(10일) 밤 11시 35분 EBS 1TV ‘체험 교육-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배움’에서 함께 논의해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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