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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발이 잦은 질환 ‘사마귀’, 면역력 증가가 중요
여름철 재발이 잦은 질환 ‘사마귀’, 면역력 증가가 중요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0.07.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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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인체가 감염되어 사마귀와 같은 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내원하는 이들이 증가한다.

사마귀는 피부의 갈라진 틈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생기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이다.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전염성이 있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사마귀를 자극하게 되면 다른 부위로 번지거나 크기가 더 커질 수 있다.

생기한의원 수원점 이명기 대표원장은 “사마귀는 발생하게 되면 피부 위에 도드라지게 돌출되어 미용상으로 좋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크기와 범위가 확대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심하게 갈라진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가족이나 타인이 쉽게 전염될 수 있으며, 치료를 하더라도 흉터를 남길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사마귀 없애는 법은 자가 치료를 제외하고 가장 일반적인 것은 냉동치료 또는 레이저치료를 받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마귀는 단순 제거술로 치료했을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잔존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재발할 확률이 높다.

사마귀를 치료할 때 재발하지 않으려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기능을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과 피부 기능을 되살리면 자연스럽게 피부가 병을 극복할 수 있게 되어 재발 가능성도 낮아진다.

사마귀의 한의학에서의 치료는 인체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한약과 면역 약침, 침 치료와 뜸 치료 등을 환자에게 사용하여 사마귀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또한, 환자 인체의 기혈을 보충하여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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