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세다.
이날 오전 10시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0p(0.03%) 내린 2266.31로 거래 중이다. 11.52p(0.51%) 오른 2278.53으로 개장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현재까지 43억원, 74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779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카카오, 삼성SDI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는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기대감에 나스닥 지수는 0.43% 올랐지만, 2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 충격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 연기를 언급하면서 다우와 S&P500은 각각 0.85%, 0.37% 내렸다.
시간외 선물 시장에서는 나스닥 100이 1%, 다우와 S&P500이 0.4%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2p(0.44%) 상승한 817.81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이 60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2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에코프로비엠 등이 상승세다. 에이치엘비, 케이엠더블유, SK머티리얼즈, CJ ENM, 펄어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5.1원 내린 1189.3원으로 거래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