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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습도높아 체감온도 35도↑ 전국 폭염경보·열대야…미세먼지 보통·나쁨
오늘날씨 습도높아 체감온도 35도↑ 전국 폭염경보·열대야…미세먼지 보통·나쁨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8.19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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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8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8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수요일인 19일, 오늘의 날씨는 대구·포항 낮최고 38도(서울 34도)까지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더욱 높아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이지만 울산은 '나쁨', 서울·경기남부·충북·부산은 밤에 일시적 '나쁨'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9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오늘과 내일(20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서해안, 남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밤(18~24시)에는 낮은 구름(고도 1.5km 이하)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19일) 아침 최저기온 21~28도, 낮 최고기온 31~38도가 되겠다. 목요일인 내일(20일)은 아침 최저기온 20~25도, 낮 최고기온 26~38도로 예보됐다.

기상특보 발효 현황(18일 11시 발효)
기상특보 발효 현황(18일 11시 발효)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더욱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내일(20일) 동해안 지역은 해상으로부터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곳은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산, 태안 제외), 강원도(태백 제외), 경기도, 전라북도(장수 제외)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인천(옹진),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충청남도(서산, 태안), 강원도(태백), 전라북도(장수) 등이다.

8월 19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8월 19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홍성 23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목포 25도 △여수 25도 △안동 24도 △대구 26도 △포항 26도 △울산 25도 △부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6도 △백령도 22도 △흑산도 24도 △울릉도·독도 25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홍성 34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목포 32도 △여수 33도 △안동 36도 △대구 38도 △포항 38도 △울산 33도 △부산 33도 △창원 35도 △제주 33도 △백령도 26도 △흑산도 31도 △울릉도·독도 30도가 될 전망이다.

8월 19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8월 19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내륙과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겠다.

이에 따라 오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서울·경기남부·충북·부산은 밤에 일시적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20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남해안과 서해안(오늘(19일)부터)에는 2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한다.

목요일인 내일날씨(20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12시)에는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또한 동해안 지역은 해상으로부터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밤(18~24시)에는 낮은 구름(고도 1.5km 이하)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8월 21일~28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24일(월)~25일(화)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의 낮 기온은 29~37도로 어제(18일,29~36도)과 비슷하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특히,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22일(토)~23일(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22~24도, 낮 기온은 29~36도 분포를 보이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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