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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24명, 지역발생 315명…대구 신천지 이후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324명, 지역발생 315명…대구 신천지 이후 최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2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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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발생해, 전국 총 1만667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09명으로 치명률은 1.85%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발생하면서 지난 3월8일 367명 이후 166일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모두 발생해 3월 대구 신천지교회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 중 지역발생은 315명으로 수도권에서 집중됐다. 최근 8일간 누적 확진자는 무려 1900명에 이른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도 8일간 1704명에 달했다. 최근 2주간 지역내 일일 확진자 평균은 142명까지 치솟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4120명, 완치율은 84.7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65명 증가한 224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2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6명, 경기 103명, 인천 18명, 부산8명, 대구 4명, 광주 5명, 대전 7명, 울산 1명, 세종 3명, 강원 9명, 충북 3명, 충남 13명, 전북 5명, 전남 6명, 경북 6명, 경남 4명, 검역과정 3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0시 기준으로 '31→30→23→34→33→43→20→43→36→28→34→54→56→103→166→279→197→246→297→288→324명' 순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31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8명, 대구 4명, 광주 5명, 대전 6명, 울산 1명, 세종 3명, 강원 9명, 충북 3명, 충남 11명, 전북 5명, 전남 6명, 경북 6명, 경남 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추이는 1일부터 21일까지 '8→8→3→13→15→23→9→30→30→17→23→35→47→85→155→267→188→235→283→276→315명' 순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9명으로 충남 2명, 서울과 인천, 대전, 경기 각 1명씩이다. 검역과정에선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한편 이날까지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75만4123명이며, 이 중 169만940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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