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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위창 오세창 글씨·지승 안침·효제충신도, 홍수환·김준호·조영구 부부 쇼감정
'TV쇼 진품명품' 위창 오세창 글씨·지승 안침·효제충신도, 홍수환·김준호·조영구 부부 쇼감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0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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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위창 오세창 글씨, 지승 안침, 효제충신도 / KBS ‘TV쇼 진품명품’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위창 오세창 글씨, 지승 안침, 효제충신도 / KBS ‘TV쇼 진품명품’

10월 4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43회에서는 △위창 오세창 글씨 △지승 안침 △효제충신도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위창 오세창 글씨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독특한 글씨 한 점이다.

위창 오세창이 우현 고유섭에게 써준 글인데…. 전서체로 아름답게 쓰인 이 작품은 그림과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고. 기개와 정신에 대한 칭찬이 가득한 글의 내용을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위창 오세창(1864~1953)은 젊어서부터 개화사상에 눈떠 1902년 개화당 역모사건으로 일본으로 망명했다. 귀국 후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3·1운동에 앞장섰다가 투옥되기도 했다. '한성주보'의 기자를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만세보’와 ‘대한민보’의 사장을 지냈다.

해방후에는 민족대표의 상징적 인물로 추앙받으며 서울신문(대한매일 전신)초대 사장을 역임하고 여러 정당의 고문으로 추대됐다. 6·25전쟁 중 대구에서 별세, 장례식은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 지승 안침

두 번째 의뢰품은 용도가 궁금한 민속품 지승 안침 한 점이다.

옛 조상들이 사랑방에 놓고 몸을 편하게 기대어 팔을 받칠 때 사용하였던 이것은 종이를 꼬아 제작한 안침인데…. 지승 공예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겠다.

■ 효제충신도

세 번째 의뢰품은 색채가 아름다운 8폭 병풍 효제충신도 이다.

유교적 윤리관을 드러내는 여덟 글자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그림인데…. 지역적 특색이 담겨 더욱더 빛이 나는 작품! 이 그림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김영복 서예·고서 감정위원, 양의숙 민속품 감정위원,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그리고 쇼감정위원단으로는 홍수환(전 권투선수) & 옥희(가수), 김준호(국악인) & 손심심(한국무용가), 조영구(방송인) & 신재은(방송인) 등 스타부부 6인이 함께 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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