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福雲興(만복운흥) 萬事勝意(만사승의)”
‘만복이 구름처럼 일어나 만가지 일이 뜻대로 되리라’라는 의미를 담은 송창남 서예가의 태봉제 휘호로 10월21일 태봉제례가 시작됐다.
이날 군민들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한 태봉제례는 매년 군민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던 태봉제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군민의 행복한 삶 영위를 기원하는 제례로 간소화해 열렸다.
헌다례 헌관으로 이현종 철원군수가 초헌관, 이종훈 축제위원장이 아헌관, 오창석 전교가 종헌관으로 예를 다했다.
이어 김현모 문화원장이 군민의 염원을 담아 “통일한국의 수도로 거듭나서 세계 속에 빛나는 철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모든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굽어 살펴 주소서”라는 내용의 고천기원문을 낭독했다. 태봉제례의 마지막은 소리꾼 서진실 양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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