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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11번가,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 서비스 발굴‘ 업무협약
농협은행·11번가,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 서비스 발굴‘ 업무협약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0.2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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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왼쪽)과 11번가 전략사업그룹 박준영 그룹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과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가 금융·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동맹'을 맺었다. 농협은행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 중인 '농협 컨소시엄'에 11번가가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22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유통 데이터 융합 기반 혁신 서비스 공동개발을 비롯해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협력 △이종데이터 융합 혁신 금융상품 개발 △양사 플랫폼을 통한 대고객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농협은행의 금융 데이터와 11번가의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신용평가(CB) 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 부문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 컨소시엄'에 11번가의 참여를 검토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사례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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