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류면 송정마을 허준 이장은 11월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20포(1포 10kg)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허준 이장의 모친상에 들어온 쌀 화환 7포대와 본인이 추가로 구입한 13포대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다.
허준 이장은 쌀을 기탁하면서 “이번 어머님 장례에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어머님을 생각하며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병화 거류면장은 “사랑하는 어머님을 여읜 슬픔 마음이 채 아물기 전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뜻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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