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6:40 (금)
 실시간뉴스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 오픈…“금융권 최초”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 오픈…“금융권 최초”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1.26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한곳에 모아 비교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들이 별도 비용 없이 여러 대출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금융권 최초의 개인사업자 특화 대출 비교 서비스다.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4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대출 조회를 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로 인증하면 자동으로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소득 서류도 함께 확인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도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5개 금융기관(현대캐피탈, BNK캐피탈,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참여해 해당 금융사 대출 금리 및 한도를 조회하고 손쉽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사업장의 매출, 업력, 고객 방문 패턴, 지리 정보 등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평가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분석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자에게는 참여 금융기관에서 금리 할인과 추가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

또 가맹점 내에서 현대카드로 매출이 발생할 경우 카드 매출대금으로 대출금 상환을 신청할 수도 있다. 고객이 이 상환 방식을 선택하면 2~4%P의 추가 금리 할인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참여 금융기관을 계속 확대하고 서비스도 진화시킬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