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조건부 사용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다는 소식에 29일 장 초반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28일) 종가와 비교해 2만7000원(8.24%) 오른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9300원(5.91%) 상승한 16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장 시작과 함께 치솟았던 셀트리온제약은 1200원(0.48%) 내린 25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주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CT-P59의 조건부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로부터 합격점을 받는다면 승인 심사 절차상, 빠르면 내년 2월쯤부터 CT-P59이 시판될 수 있다. CT-P59는 경증 환자 치료를 목표로 하는 만큼, 중증 환자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실제 처방까지 시간 단축을 위해 CT-P59 10만명 처방분을 생산해놨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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