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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플러스] 투기 아닌 투자, 교실 속 부동산교육…금융교육 수업 현장 가다
[미래교육 플러스] 투기 아닌 투자, 교실 속 부동산교육…금융교육 수업 현장 가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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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2부 ‘인생을 위한 투자’ / EBS 미래교육 플러스
금융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2부 ‘인생을 위한 투자’ /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오늘(2월2일, 화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금융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2부 <인생을 위한 투자> 편이 방송된다.

합리적인 경제생활 능력을 키우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돕는 금융교육! 바람직한 소비와 저축 습관의 형성·예산 관리 연습 등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키워야 한다. 하지만 해외에서 금융교육 의무화가 논의되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여전히 다른 교과나 대학 입시에 밀려 금융교육의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는데, 미래의 금융소비자가 될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교육 방안은 무엇인지, EBS 미래교육 플러스 ‘금융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2부 - <인생을 위한 투자>’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 투기가 아닌 투자를 위한 금융교육!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으로 불어 닥친 주식 열풍! 미래의 투자왕이 될 달서고등학교의 주식 투자 동아리 학생들도 주식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주식용어와 주식 차트를 보는 법을 배워가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투기가 아닌 투자에 가까워지는 학생들, 대구 달서고등학교 이행복 교사는 “올바른 투자, 건전한 투자 또는 기초 개념이 있는 투자는 객관적인 지식으로 자신이 노력해서 지식을 얻어가지고 건전하게 투자를 해서 이익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스스로 기업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을 강조한다.

◆ 교실 속 부동산교육 내 자리의 매매가는?!

경북 성암초등학교의 특별한 부동산교육 현장! 부동산 매물처럼 교실 모든 자리마다 주인이 있다고 하는데, 학생들끼리 흥정을 하고 자리를 양도하며 거래가 이루어진다. 자리마다 가격도 주거 형태도 천차만별이지만,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진지하게 매매에 임하는 학생들! 경북 성암초등학교천상희 교사는 “돈에 대해서 자유롭게 얘기하고 토론하면서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직접 경험하는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한다.

◆ 달라진 금융환경! 금융교육의 전망은?

학교 현장에서 금융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다양한 금융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교실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투자·보험·금융 상품 등 기초적인 금융 지식 습득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수업 시수 확보와 내용 선별이 필요한데,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소비자연구센터 김자봉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경제교육·금융교육 관련한 내용들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실제 삶에서 필요한 생활적 요소들을 반영해서 쉽게 (교육 내용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내용 중심의 금융수업 설계를 강조한다.

경제 성장으로 높아진 학생들의 금융 생활수준! 아껴 모은 용돈으로 적금·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데, 기성세대와 다른 금융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의 금융 가치관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돈·투자 등 금융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올바른 금융 태도를 가질 수있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박홍신 사무국장은 “부모의 (금융) 의식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효과는 볼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학교만큼 가정 내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한다. 

2월 2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금융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2부 – <인생을 위한 투자>’에서는 금융교육의 수업 현장을 함께 들여다보고 전망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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