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4 00:25 (금)
 실시간뉴스
송파구, 주말농장 ‘솔이텃밭’ 경작자 모집…19일까지 접수
송파구, 주말농장 ‘솔이텃밭’ 경작자 모집…19일까지 접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2.09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이텃밭 [송파구 제공]
솔이텃밭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월 3일부터 19일까지 올 한해 송파구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경작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주민 여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09년부터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약 330개 솔이텃밭을 분양한다. 위치는 방이동 444-17(1권역), 방이동 446-7(2권역)이다. 임차료는 1구획(9㎡)당 연간 7만 원이다.

경작자로 선정되면 친환경 퇴비(연 2회)와 함께 농기구 대여, 급수시설, 쉼터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농사에 경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농사짓는 방법과 유기농 재배 방법 등을 알려주는 초보 도시농부 교육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솔이텃밭 경작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2월 19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 ‘소통참여’ 내 ‘온라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결과는 2월 25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솔이텃밭 운영과 더불어 옥상텃밭, 학교텃밭, 상자텃밭 등 다양한 텃밭을 운영해 구민들에게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고 ‘2020년 서울시 도시농업 평가’에서도 우수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박성수 구청장은 “새해에도 마을공동체 및 도시농업공동체와 적극 협력하여 솔이텃밭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주말농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 속에 주말농장을 통해 주민들이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