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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늘부터 대중교통 감축 ‘밤 9시 30%→밤 10시 20%’로 완화
서울시, 오늘부터 대중교통 감축 ‘밤 9시 30%→밤 10시 20%’로 완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1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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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서울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서울시가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완화로 대중교통 감축 운행을 조정한다.

오후 9시부터 최대 30% 감축 운행했던 지하철, 시내버스 운행을 15일 오후 10시부터 최대 20% 감축 운행으로 완화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가 이날 0시부터 28일까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감축 운행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변경됐다.

지하철 운행은 2.5단계 때보다 15회(113회→128회) 증차 운행되고, 시내버스는 874회(총 347개 노선 3189회→4063회) 늘린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야간 시간대 승객 수요와 혼잡도를 지속 모니터링해 필요시 차량 운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학원, 독서실, 극장 등 업종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 오후 9시 운영제한 업종은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완화한다.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에는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하도록 권고됐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은 집합금지를 해제하되 핵심 방역 수칙을 준수해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다만 목욕장업은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사우나·찜질 시설의 운영 금지가 유지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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