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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자주 가면 방광염 의심, 이때 좋은 음식은?
화장실 자주 가면 방광염 의심, 이때 좋은 음식은?
  • 강동현 기자
  • 승인 2021.02.18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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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하루 5~7회정도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하루에 10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낀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침입하면서 방광 점막 또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방광염은 주로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항문이나 질 안에 있는 세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광염은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되기 쉽다. 방광염이 계속 재발되면 만성 방광염, 재발성 방광염이 되는데, 이러한 경우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이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질유산균 섭취가 권장된다. 질건강 유산균은 장과 질 내부의 유해 세균의 증식을 막아 방광염에 좋은 음식으로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제품을 구매하기 전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능성 질유산균이란 제품 라벨에 부착된 기능정보란에 ‘질 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내용이 표시된 제품을 말한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이 인정된 제품은 반드시 ‘질 내’라는 단어가 분명하게 표시돼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면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질유산균을 잘 먹기 위해선 보장균수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보장균수는 질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유산균의 양으로, 보장균수가 높을수록 질과 장 내 유익균을 더 많이 증식시킬 수 있다.

안전한 영양제 섭취를 원한다면 화학성분 유무도 확인해야 한다. 제품 안정화와 향미 증진을 위해 넣는 화학부형제, 합성첨가물은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 받은 질 건강 유산균 가운데 첨가물 부형제가 없는 제품은 ‘닥터린’, ‘뉴트리코어’, ‘프로스랩’ 등 일부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다.

방광염은 항문이나 질 안에 있는 세균이 방광으로 침입하면서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때문에 질건강유산균을 섭취해 장과 질 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질유산균을 구매할 기능성과 화학첨가물 함유 여부을 꼼꼼히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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