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장 초반 3%대 상승 중이다. PC 및 모바일 수요 강세에 따라 디램 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향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5500원(4.14%) 상승한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19일) 7000원(5.56%) 오른 13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디램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CS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디램 계약가격 상승률을 1분기 7%, 2분기 10%, 3분기 10%, 4분기 5%로 전망한다"며 SK하이닉스에 대한 연간 영업익 추정치를 9조9000억원에서 11조6000억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16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9.3% 올렸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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