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가 호주에서 진행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OLP-1002)의 호주 임상1b상 진행 중 특이사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8일 낮 12시40분 기준 올리패스는 전일 대비 9050원(29.87%) 하락한 2만1250원으로 하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1b상에서 위약군 그룹의 통증 평가 수치가 예상과 달리 진통제 투약군보다 과도하게 감소하는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평균적인 통증 감소는 위약군에서 가장 높았으나, 환자 별 통증 감소 정도의 차가 너무 커서, 투약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며 "위약군에서 중증 이상의 통증을 지닌 관절염 환자들에서 진통제 투약 없이 6주간 통증이 40% 이상 감소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임상1b상의 주목적인 안전성, 내약성과 관련하여, OLP-1002약물관련 심각한 이상반응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었다"면서 "자체 분석한 임상 초기 결과를 다각도로 심층 분석하기 위하여 주관 수탁시험기관(CRO), 내·외부 전문가 그룹들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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