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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함양 개평마을 정여창 선생 18대손 종녀 ‘종가 국수’
[아주 각별한 기행] 함양 개평마을 정여창 선생 18대손 종녀 ‘종가 국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1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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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4부, 종가 국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4부, 종가 국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3월 11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마임 예술가 이정훈과 함께 하는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4부가 방송된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특색 있는 조리법으로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국수. 특히 쌀 문화권인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면 사랑이 유별난 민족이었던지라 전국 팔도 다채로운 국수들이 자리 잡아왔다.

살랑거리는 봄기운에 겨우내 움츠렸던 새싹이 돋기 시작한 지금, 아릿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국수만큼 따뜻한 위로가 또 있을까? 

“국수 한 그릇, 먹으러 왔습니다~~.” 소박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감 있는 사람 이야기를 따라 마임 예술가 이정훈과 함께 떠나보자.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4부에서는 ‘종가 국수’ 편이 방송된다.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4부, 종가 국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4부, 종가 국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일두 고택을 중심으로 곳곳에 유서 깊은 한옥들이 남아 있는 함양 개평마을. 이곳에서 정여창 선생의 18대손 종녀 정현영 씨가 선대 종부의 손맛을 이어가고 있다. 

뿔뿔이 흩어져 사는 7남매 중에 마을에 들어와 사는 사람은 종손인 오빠 정의균 씨와 자신, 단둘뿐이라고. 여전히 개평마을을 지키는 이유는 하나, 잊지 못할 어머니의 손맛과 종가음식의 맥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종가 음식은 육수부터 재료, 면을 삶는 과정까지 정성을 놓치지 않는다.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건 고급 식재료. 국수의 고명으로 오르는 귀한 석이버섯은 종가 국수의 예의이고 정성이라는데. 

현재 남아있는 가장 큰 고택에서 살고 있는 종손 정의균 씨가 공개한 세월을 간직한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그곳에서 맛보는 시간과 정성으로 빚어낸 종가 국수는 어떤 맛을 품고 있을까? 귀한 한 그릇에 담긴 종가 이야기를 만나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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