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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투기 관련’ 국토부·LH 본사 등 6곳 압수수색
경찰, ‘LH투기 관련’ 국토부·LH 본사 등 6곳 압수수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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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토교통부와 LH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와 경남 진주 LH본사, 시흥시 북시흥농협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포렌식 요원 등 수사관 33명이 투입됐다.

LH 임직원 투기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토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LH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은 3기 신도시 선정 업무 관련 부서 등을 주요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시흥농협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임직원들이 대출을 집중적으로 받은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투기 의혹 수사상 강제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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