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3 09:30 (월)
 실시간뉴스
철원군, DMZ 평화관광 다시 문연다
철원군, DMZ 평화관광 다시 문연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3.25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 2회· 회당 50명 제한, 단체관광객은 제한 코로나 19 안정시 재개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3월25일부터 비무장지대(DMZ)평화관광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철원평화전망대와 월정리역 등을 둘러보는 DMZ평화관광 재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으로 잠정 중단 조치가 내려진 2019년 9월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철원군은 지난해 12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도 평가 및 방역 조치사항 관련 점검을 거쳐 DMZ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나 지난해 말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무산됐다.

DMZ평화관광은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승용차(4인이하)를 대상으로 하루 2회(오전10시, 오후2시), 1회 투어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해 선착순 현장 접수한다.

감염병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자명단 관리와 발열체크 전담요원을 배치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안내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

2주 이내 해외 입국자나 축산업 종사자 등은 관광이 제한된다. 제2땅굴은 밀폐공간임을 고려하여 제외했으며,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주말 셔틀버스 및 단체관광(승합차 포함)은 운영되지 않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DMZ평화관광을 조속히 재개하고 코로나 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 최근 개통된 은하수교와 조만간 완공될 주상절리길(잔도) 등과 결합하여 철원관광이 대 전환기를 맞게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MZ평화의 길(화살머리고지), DMZ생태평화공원(십자탑, 용양보), 승리전망대 등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성 평가가 진행 중이며, 처리결과에 따라 향후 관광운영의 확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Queen 김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