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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다리 잘린 개…설채현 수레이너의 수술·의족·재활 프로젝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다리 잘린 개…설채현 수레이너의 수술·의족·재활 프로젝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2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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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잘린 개, 연이에게 무슨 일이?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다리 잘린 개, 연이에게 무슨 일이?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충격 제보! 다리 잘린 개, 연이의 사연 대공개. 사람에 대한 공포에 휩싸인 연이는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

오늘(3월26일, 금요일) 밤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157화는 ‘다리 잘린 개, 연이에게 무슨 일이?’ 편이 방송된다.

2020년 11월, 낡고 좁은 철창 속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강아지 3마리가 구조됐다. 그중 1마리인 ‘연이’는 발견 당시 오른쪽 앞다리가 절단되어 뼈가 보이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을 겪은 건지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흘리던 녀석, 사람의 손길은 물론 눈도 마주치지 못했는데…. 과연 연이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다리 잘린 개, 연이에게 무슨 일이?>편에서는 다리 수술부터,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법 교육, 의족을 통한 재활까지 장장 3개월에 걸친 ‘연이의 상처 치유 프로젝트’ 전 과정이 공개된다.

◆ 다리 잘린 채 발견된 개, 연이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작년 11월, 다리가 잘린 채 발견된 연이(6개월 추정, 진돗개 믹스). 연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나개에 접수됐다. 연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달려간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 연이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잘린 다리의 뼈가 노출돼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은 연이의 다리 수술! 연이를 위해 본업 수의사로 변신한 설채현은 직접 수술에 참여하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다리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구조 후 3개월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지속된 사람에 대한 공포심. 과거 연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세나개 제작진이 연이가 지냈던 현장을 취재했다.

◆ 심각한 학대 후유증을 겪던 연이, 수술부터 재활까지 3개월간의 상처 치유 프로젝트 전격 공개!

‘학대’란 상대에게 원치 않는 압력을 가하는 모든 행위. 연이의 구조 당시 영상을 본 한 전문가는 신체적인 피해를 입힌 것은 물론 ‘제대로 된 사육 환경이 아닌 곳에 방치하는 것’ 역시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구조 당시, 오른쪽 앞다리가 잘린 채 방치되어 보살핌이라곤 받아본 적 없던 연이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다리를 잃은 연이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설채현 수레이너부터 연이에게 쉴 곳이 되어준 임시 보호자까지….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상처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연이의 감동 스토리가 공개된다.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손대면 폭발! 앵그리 해피’ 편은 3월 19일 금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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